한성자동차가 내년 10~12% 정도의 성장을 예고했다.
메르세데스-벤츠의 공식 딜러 한성자동차(대표 울프 아우스프룽)는 12월 9일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울프 아우스프룽 사장은 이 자리에서 2020년까지 ‘신차 판매 2배 달성’, ‘고용창출 50% 추가 달성’ 및 ‘전시장과 서비스센터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 등을 담은 ‘Vision 2020’을 설명했다.
한성자동차는 이미 지난 10월에 누적판매대수 10만대를 돌파해 올해 목표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올렸다. 지난 해 대비 차량 판매의 경우, 2015년 연말까지 20% 이상의 성장이 예상되고 서비스 차량대수의 경우 23% 그리고 임직원 수 또한 기존 목표치를 넘는 18%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한성은 밝혔다.
올해 한성자동차는 전시장과 서비스센터 그리고 스타클래스 인증중고차 전시장 총 4곳을 추가해 전국 14개 전시장과 14개 서비스센터 그리고 3개의 스타클래스 인증중고차 전시장을 운영 중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네트워크 확장을 통해 고객의 접근성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성은 올해 업계 최고의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다양한 임직원 교육 프로그램을 신설했다. 영업직원 전문 육성 프로그램인 ‘Premier Sales Academy’에 이어 수입차 딜러사 최초로 서비스 어드바이저 교육 프로그램인 ‘Service Advisor Academy’가 시행되어 보다 전문적인 서비스 인력 향상을 목표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이 밖에도 기존 직원의 업무능력 향상을 위해 자체적으로 ‘세일즈& AS 스킬 콘테스트’를 개최해 직원들의 업무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영업직원이 회사의 관리자 역할을 맡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세일즈 마스터 팀’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울프 아우스프룽 한성자동차 대표는 “2016년에도 한성자동차는 고객, 임직원, 사회를 핵심가치로 삼아 나날이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햇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