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1분기 순이익 흑자전환

쌍용자동차(대표이사 이유일)가 지난 1분기 ▲내수 16,797대, 수출 19,874대(CKD 포함)를 포함 총 36,671대를 판매해 ▲매출 8,626억 ▲영업손실 8억▲당기 순이익 107억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판매대수는 전년 동기 대비 17.3%, 매출액은 14.5% 증가함에 따라 영업손실 규모가 95.5% 감소하면서 당기순이익이 흑자전환 됐다. 1분기 판매는 내수, 수출 모두 3개월 연속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뉴 코란도 C 외에도 코란도 스포츠,  렉스턴 W가 전년 동기 대비 30%가 넘게 늘어 전체 26.4%의 성장률보였다. 수출 역시 뉴 코란도 C  선전에 힘입어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이 같은 선전에 힘입어 영업손실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95.5% 감소한 △8억을 기록했으며, 당기 순이익은 107억  흑자를 기록했다고 쌍용측은 밝혔다.

쌍용차는 그러나, 올해 업계 전반에 걸친 논의 상황과 노사 협상에 따라 발생할 수 있는 통상임금과 관련한 제반 추가 비용은 이번 1분기 실적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