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이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에서 자동차부문 소셜미디어 대상을 받았다.
한국인터넷소통협회는 7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대한민국 인터넷 소통대상’ 시상식을 열고 자동차부문 ‘소셜미디어 대상’ 기업으로 한국지엠을 선정했다. 한국지엠은 지난 해에 이어 2년 연속 이 상을 받았다. 한국인터넷 소통협회는 지난 9월부터 11월까지 2개월 동안 전국 성인남녀 4,000명의 고객 패널과 기업 및 기관 실무자, 국내 소셜미디어 분야 전문가 27명으로 구성된 인터넷 소통 심의위원회의 최종 심의를 거쳐 수상 기업을 선정했다.
한국지엠은 올해 3월 쉐보레 브랜드 도입과 함께 올란도, 아베오, 말리부 등 회사의 신제품 출시, 시승 행사와 같은 회사의 주요 행사들을 기업 블로그와 페이스북, 트위터, 스마트폰앱을 통해 인터넷으로 생중계했다. 행사 진행중 실시간으로 온라인 질의 응답을 갖는 등 소셜미디어 및 뉴미디어를 활용해 고객과 쌍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적극적으로 시도해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국지엠은 2006년부터 신차 발표, 시승 행사 등 소비자 관심이 높은 행사를 진행할 때마다 웹캐스트(인터넷 중계), 웹챗(인터넷 채팅)을 활용, 소비자들과 실시간으로 소통해왔다. 2009년에는 국내 자동차업계 최초로 기업용 아이폰앱을 출시했으며, 지난 해에는 스마트폰앱 아이디어 콘테스트를 개최하는 등 고객과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해왓다.

한국지엠은 올해 1월에 개설한 페이스북이 현재 약 4만여명의 팬을 보유,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최다 팬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약 1만 여명의 트위터 팔로우워(Follower)와 함께 기업 블로그, 페이스북 및 트위터를 모두 운영하며, 소셜미디어를 통해 고객과 꾸준한 소통을 이어갈 계획.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