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가 ‘서울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를 새롭게 열었다.

서울 강남 지역에 문을 열게 된 ‘서울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는 자동차 디자이너를 포함, 30여명의 직원이 근무하게 된다. 이곳은 인천 부평 본사의 디자인 센터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글로벌 경차 및 소형차의 내외관 스타일링, 색상과 소재의 트렌드 분석, 첨단 전자기기와 디지털 디자인, 스튜디오 엔지니어링을 수행하는 등 GM과 지엠대우의 미래 제품 디자인을 개발하게 된다.

지엠대우 디자인센터는선행 디자인 부문을 보다 특화 하기 위해 디자인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는 서울 강남 지역에 ‘서울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를 증설했다. 서울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는미래 제품 디자인 방향을 개발하고 연구하는 것은 물론, 이탈리아 토리노에 이어 ‘세계 디자인 수도’로 선정된 서울의 브랜드 가치와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도 일조할 것으로 지엠대우측은 기대했다.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 개소를 축하하기 위해 방한한 GM 글로벌 디자인 총괄 에드 웰번(Ed Welburn) 부사장은 “자동차 디자이너들은 일상 생활로부터 많은 영감을 얻는다”며, “서울 강남 지역은 디자인, 스타일, 패션의 중심지로 세계 최고의 브랜드와 패션업계가 모여있어 한국 디자이너들의 창의적 영혼을 보다 풍요롭게 해 줄 이상적인 곳”이라며, 서울에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 개소의 의미를 전했다.지엠대우디자인부문 김태완 부사장은 “서울 선행 디자인 스튜디오의 디자이너들은 패션, 예술, 문화, 산업의 메카에서 끊임없는 영감과 자극을 통해 다양한 디자인 아이디어를 창출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