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조 407HDi와 407SW HDi가 새 모델을 선보였다.푸조의 국내 공식 수입원인 한불모터스 (대표 송승철)는10일, 푸조 407 페이스리프트 모델 NEW 407 HDi와 NEW 407SW HDi 두 모델을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새롭게 업그레이드 된 NEW 407은 전 모델의 우아하고 매력적인 스타일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이나믹하고 고급스러운 요소를 가미시킨 것이 특징이다.

익스테리어 중 가장 큰 변화를 준 곳은 에어인테이크와 후면부 디자인이다. 정교한 곡선모양으로 세련되게 다듬어진 에어인테이크는엔진 룸으로 들어가는 빛을 잡아줘냉각시스템을 보호해준다.보디 몰딩은 차체 컬러와 같은 색상으로 변경되고 크롬으로 마무리되어 한층 고급스러워졌다. 후면 디자인은 기존 407의 고유한 아이덴티티를 유지하면서 쿠페의 스포티함과 다이나믹함을 가미시켜 강인한 이미지를 강조하였다. 특히, 낮과 밤에 따라 전혀 새로운 이미지를 주는 루비 레드와 크리스탈 화이트 테일램프로 407만의 아이덴티티를 만들어 냈다.

후방 파킹 센서와 함께 전방 파킹 센서가 추가됐고길이가 15mm 길어져졌다.바닥 센터 터널을 없애 3명 모두 탑승해도 불편함이 없게 했다.

차체 무게를 줄이는 동시에 높은 수준의 퍼포먼스와 안정성을 제공할 수 있도록 고강도 경량 알루미늄과 라이트 알로이를 활용해 전 모델에 비해 무게를 65kg 이상 줄였다.에어로다이나믹 디자인을 적용하여 공기저항을 현저히 낮춘 것은 물론 외부 압력 조정이 가능한 전기 유압식 파워 스티어링과 에어컨디셔닝 시스템으로 연료 소모를 최소화 14.7km/l의 연비와 183g/km의 CO2 배출량을 기록했다.

2.0리터 HDi 디젤 엔진으로 최고출력은 4,000rpm에서 136마력, 최대토크는 2,000rpm에서 34.7kg.m로(오버부스트 시) 저회전 영역에서부터 여타 3,000cc급 휘발유 차량에 버금가는 뛰어난 추월 가속 능력을 선보인다.

최고의 스타일과 효율성에 더해 안전성도 NEW 407의 중요 포인트이다. 유로앤캡(Euro NCAP) 충돌 테스트에서 별 5개의 최고 등급으로 안전성을 인정받은 것은 물론 무릎을 보호하는 ‘스티어링 컬럼 에어백’을 포함하여 총 9개의 에어백이 장착, 어떠한 충격에서도 탑승객을 보호할 수 있다.

국내 판매가격은 NEW 407 HDi가 4,100만원 ~ 4,760만원, NEW 407SW HDi가 4,710만원이다. (부가세 포함)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