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 시장에도 불어닥친 전기차 캐즘..전기 택시 반토막

택시 시장에도 전기차 캐즘은 강하게 불어닥쳤다. LPG택시 판매량은 3만 4,973대로 전년 2만 1,696대 대비 61% 뛴 반면, 전기 택시는 5,881대로 전년 1만 2,552대 대비 53%나 빠졌다. 이미지는 현대차 쏘나타 택시 사진=현대차
택시 시장에도 전기차 캐즘은 강하게 불어닥쳤다. LPG택시 판매량은 3만 4,973대로 전년 2만 1,696대 대비 61% 뛴 반면, 전기 택시는 5,881대로 전년 1만 2,552대 대비 53%나 빠졌다. 이미지는 현대차 쏘나타 택시 사진=현대차

택시 시장에도 전기차 캐즘은 강하게 불어닥쳤다.

국토교통부 자동차 등록 사이트 카이즈유에 따르면 지난해 전기 택시 판매량은 5,881대로 집계돼, 전년 1만 2,552대 대비 53.1% 곤두박질쳤다.

지난해 자동차 시장을 덮은 전기차 캐즘과 화재 공포가 택시 시장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 것.

LPG 파워트레인은 3만 4,973대로 전년 2만 1,696대 대비 61% 껑충 뛰었다. 전기 택시가 크게 위축된 사이, LPG 파워트레인은 영향력을 더 넓게 확장하는 중.

지난해 택시 전체 판매량은 4만 1,508대로 전년 3만 5,121대 대비 18% 크게 뛰었다.

LPG와 전기 택시 대표 모델의 희비도 크게 엇갈렸다.

LPG 택시 베스트 셀링 모델은 쏘나타로 지난해 1만 8,044대로 집계돼, 전년 9,347대 대비 93% 껑충 뛰었다. 전기 택시 베스트 셀링 모델인 아이오닉5는 2,615대로 나타나며, 전년 5,766대 대비 45% 덜 팔렸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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