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7년 연속 이탈리아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람보르기니는 우수한 인적 자원 관리 정책을 시행한 기업을 선정하는 우수고용협회로부터 7년 연속 “2020 최고의 이탈리아 고용주”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히고, 개인의 역량 강화는 물론 기업의 사회적 가치와 윤리적 책임을 강화해 온 회사의 노력을 인정 받아 7년 연속으로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글로벌 시장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최초의 슈퍼 SUV 우루스가 적극적으로 인재를 유치하고 혁신적인 프로젝트를 실행할 수 있었던 원동력이 됐다고 밝혔다.
우루스의 성공에 힘입어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는 지난 한해 100명이 넘는 신규 채용을 할 수 있었으며, 지난 5년간 임직원 숫자 역시 62%가 증가해 1,8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 (2019년말 기준) 판매량과 매출 역시 2배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뒀다.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가 시도한 신선한 프로그램들이 높은 평가를 얻는데 한 몫 했다.
람보르기니는 최근 채용이 증가하면서 전체 직원의 60% 가량이 2030 세대일 정도로 젊은 직원층이 증가했는데, 이를 활용한 ‘역 멘토링’ 프로그램을 실시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숙련된 기존 임직원과 젊은 임직원들의 소통이 더욱 활발하게 일어났으며, 기술 및 지식의 전수 역시 더욱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었다.
동일 직무 동일 임금 정책, 출산휴가 시 장려금 확대, 남성의 육아참여 확대 유도 등 여성근로자를 위한 적극적인 프로그램 역시 7년 연속 최고의 직장으로 선정되는데 바탕이 됐다.
람보르기니의 움베르토 토시니 최고 인사 책임자는 “임직원 개개인에게는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와 나라를 위해 사회공헌활동 역시 혁신적으로 업그레이드 시키면서 회사와 개인, 그리고 지역사회의 긍정적 선순환구조가 만들어지고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