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신형 니로를 출시했다.
기아차는 7일(목) 서울 강남구 BEAT 360에서 미디어를 상대로 상품성개선 모델 ‘더 뉴 니로’ 하이브리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선보였다. 니로는 하이브리드, 플러그인하이브리드, 전기차 등으로 라인업을 구성하는 기아차의 친환경 전용 브랜드다. 2016년 출시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지난달까지 약 27만대 넘게 팔렸다.
‘더 뉴 니로’는 차로유지보조, 고속도로주행보조 등 최첨단 ADAS 사양과 전방충돌방지보조, 차로이탈방지보조, 운전자 주의경고, 하이빔 보조 등은 니로의 전트림에 기본 적용된다. 이밖에 차로유지보조, 고속도로주행보조, 정지 및 재출발 기능을 포함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등이 적용된 첨단 주행 기술인 ‘드라이브 와이즈’가 적용됐다.
디자인도 일부 변화를 거쳤다. 앞모습은 다이아몬드 형상의 파라메트릭 패턴을 라디에이터 그릴에 입체감 있게 배치했고, 그릴 아래에 크롬을 새로 적용했다. 하단부 범퍼를 새로 더했고, 화살촉 형상으로 듀얼 LED 주간주행등 디자인을 변경했다. 프로젝션 헤드램프는 새로 디자인했다.
뒷 범퍼 디자인도 변경해 단단함과 안정감을 더했다.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는 신규 그래픽이 적용됐다. 주간주행등과 비슷한 화살촉 형상의 후면부 리플렉터와 강렬한 느낌의 각진 리어 스키드 플레이트 등을 적용했다.
이 밖에도 ▲기존 휠보다 스포크가 더 얇아지고 개수가 많아져 세련된 느낌을 주는 18인치 신규 휠 디자인 ▲고급스러운 크롬 도어 사이드실 몰딩 등이 적용됐다.
더 뉴 니로의 내장 디자인은 하이그로시 재질이 크래쉬 패드를 이음새 없이 매끄럽게 감싸 하나로 연결돼 보이는 심리스(Seamless) 콘셉트가 특징이다. 분할 화면, 주행 중 후방영상 디스플레이가 가능한 와이드10.25인치 내비게이션과 7인치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사용했다. AVN 아래로는 에어벤트를 수평 배치했다.
기아차는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에 6가지 색상을 각각 4단계로 다양하게 조절 가능한 무드램프, 변속 및 회생제동량을 컨트롤할 수 있는 패들쉬프트, 오토홀드 기능이 포함된 전자식 파킹 브레이크를 적용해 운전자에게 최상의 만족을 선사한다.
외장 컬러는 첨단 친환경차 이미지를 더하는 신규 색상 플래티넘 그라파이트, 호라이즌 블루를 포함해 총 6종, 내장 컬러는 블랙 원톤, 플럼 색상을 시트 가죽에 적용한 플럼 투톤, 크래쉬 패드 가니쉬와 시트 스티치에 포인트를 준 오렌지 포인트 등 등 총 3종으로 운영된다.
한편 기아차는 기존 3개 트림으로 운영하던 니로에 최상위급인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을 추가했다. 개별 소비세 인하분을 반영한 가격은 하이브리드 ▲럭셔리 트림 2,420만 원 ▲프레스티지 트림 2,590만 원 ▲노블레스 트림 2,800 만 원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 2,993 만 원 플러그인하이브리드 ▲노블레스 트림 3,452 만 원 ▲노블레스 스페셜 트림 3,674만 원이다.
오종훈 yes@autodiary.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