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차 판매가 한 달 사이에 2만대가 줄었다. 국산차 5개 업체의 판매량은 1월 11만 7,464대로 12월 13만 8,924대보다 2만대 넘게 감소했다.
현대차는 1월 6만 440대를 판매하며, 12월 판매량 6만 4,835대 대비 6.8% 줄어들었다. 그랜저는 1월 1만 77대가 팔려 12월 1만 419대 대비 3.3% 감소했다. 포터도 8,951대로 12월 9,328대 대비 4% 하락했다. 싼타페도 7,001대를 기록, 12월 8,643대 대비 19%감소했다. 12월 출시된 팰리세이드는 5,903대가 팔렸다.
기아차는 1월 3만 8,010대를 판매하며, 12월 4만 2,200대 대비 9.9% 줄어들었다. 기아차의 효자상품 카니발은 12월 5,678대를 판매해 12월 5,443대 대비 4.2% 소폭 상승했다. 모닝은 4,126대를 기록하며, 12월 4,638대 대비 11% 줄어들었으며, 쏘렌토도 1월 3,617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12월 5,145대 대비 29.7% 감소했다.
쌍용차는 1월 8,787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2월 판매량 1만656대 대비 17.5% 줄어들었다. 티볼리는 1월 3,071대를 판매해 12월 판매량 4,567대 대비 32.8%나 감소했다.
그러나 렉스턴 스포츠는 4,302대를 판매하며, 12월 판매량 4,257대 대비 소폭상승했다. 4,302대의 렉스턴 스포츠 판매량 중 렉스턴 스포츠 칸은 1,339대를 기록하며, 쾌조의 신호를 나타냈다. G4 렉스턴은 1월 1,000대를 기록하며, 12월 판매량 1,263대 대비 20% 내려갔다.
르노삼성차는 1월 5,174대를 판매하며, 12월 판매량 1만 805대 대비 절반 이상 감소했다.
QM6는 1월 2,845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2월 판매량 4,819대 대비 41% 줄어들었다. SM6도 1월 1,162대를 판매하며, 12월 판매량 2,956대 대비 60%나 내려갔다. 또한, SM3도 1월 307대를 판매해 12월 770대 대비 60% 주저앉았다.
쉐보레는 1월 5,053대의 판매량을 기록해 12월 1만 428대 대비 절반이나 줄어들었다.
스파크는 1월 2,164대를 판매해 12월 5,252대 대비 58.8% 감소했다. 말리부도 1월 1,115대의 판매량을 기록하며, 12월 판매량 1,1817대 대비 38%나 줄어들어 신차효과를 내지 못했다. 또한, 트랙스도 1월 1,010대를 판매하며, 12월 판매량 2,009대 대비 절반이나 줄어들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