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는 강력한 성능과 GTS만의 유니크한 퍼포먼스 패키지를 갖춘 ‘뉴 파나메라 GTS’와 ‘뉴 파나메라 GTS 스포츠 투리스모’를 공개하며 파나메라 라인을 더욱 확장한다.
‘뉴 파나메라 GTS’는 460마력의 V8 바이터보 엔진을 탑재해 더욱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며, 3 챔버 에어 서스펜션을 포함한 다이내믹 섀시 시스템과 고유한 디자인 요소 및 각종 첨단 장비를 통해 이전 세대 대비 모든 면에서 업그레이드됐다. 또한, 블랙 컬러 요소의 독특한 외관과 알칸타라 소재의 인테리어로 구성된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로 GTS 특유의 차별적인 디자인은 물론,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포함한 다양한 보조 시스템의 확장으로 편의성도 더욱 향상되었다.
4리터 8기통 엔진이 탑재된 ‘뉴 파나메라 GTS’는 최고 출력 460마력, 최대 토크 63.3kg.m를 발휘한다.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장착 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데 단 4.1초가 소요된다. ‘뉴 파나메라 GTS’와 ‘뉴 파나메라 GTS 스포츠 투리스모’의 최고 속도는 각각 292km/h와 289km/h다. 또한, 8단 PDK 듀얼 클러치 변속기를 통해 포르쉐 트랙션 매니지먼트 4륜 구동 시스템에 동력이 전달되어 구동력의 손실 없이 더욱 다이내믹하면서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혁신적인 섀시 시스템은 럭셔리 세단의 편안한 주행 성능과 강력한 성능을 모두 반영해 더욱 역동적인 주행 경험을 선사한다. 기본 사양으로 장착된 3챔버 기술의 어댑티브 에어 서스펜션은 유연한 컨트롤을 통해 승차감을 더욱 폭넓게 제어할 수 있다. 포르쉐 액티브 서스펜션 매니지먼트 기능은 더 스포티하게 조정되었고, 10mm 낮아진 스포츠 섀시를 통해 다이내믹이 향상되었다. 더욱 커진 브레이크는 전후륜 각각 직경 390mm, 365mm로 뛰어난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뉴 파나메라 GTS’는 블랙 컬러 요소가 강조된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로 GTS 특유의 차별적인 디자인을 완성했다. 이전 세대와 비교해 더욱 향상된 기본 패키지 역시 눈에 띈다. 새로운 블랙 컬러의 프런트 엔드와 리어 하단의 블랙 트림, 다크 컬러 요소의 스포츠 디자인 패키지를 통해 스포티한 디자인이 더욱 두드러졌다. 블랙 컬러로 도장된 새틴 마감의 20인치 파나메라 디자인 휠이 기본 사양으로 장착되며, 블랙 알칸타라 소재와 아노다이즈드 알루미늄 인테리어도 특징이다. 기본 패키지에는 기어 변속 패들이 장착된 다기능 열선 스포츠 스티어링 휠, 알칸타라 트림이 포함된다. 옵션 사양으로 선택 가능한 인테리어 GTS 패키지는 타코미터, GTS 로고 등 다양한 디자인 요소를 취향에 따라 맞춤화 가능하다. 또한, 카민 레드와 크레용의 대조적인 컬러를 통해 특별함도 강조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뉴 파나메라 GTS’는 2세대 파나메라에 적용된 모든 혁신 기술들을 그대로 제공한다. 디지털 포르쉐 어드밴스드 콕핏은 보조 시스템을 지원하며, 리어 액슬 스티어링은 옵션으로 장착 가능하다. 또한, 파나메라 라인에서 최초로 적용되는 헤드업 디스플레이는 ‘뉴 파나메라 GTS’의 새로운 특징으로, 디스플레이는 운전자가 직접 구성 가능하며 모든 정보는 컬러로 지원된다.
‘뉴 파나메라 GTS’와 ‘뉴 파나메라 GTS 스포츠 투리스모’의 가격은 부가세 및 국가별 특별 사양을 포함해 각각 13만 8,493 유로, 14만 1,349 유로부터 시작한다.
한편, ‘GTS’는 그란 투리스모 스포츠의 약자로, 포르쉐는 지난 1963년 브랜드 최초의 일반 도로 주행을 승인받은 스포츠카 ‘904 카레라 GTS’를 출시하며, 포르쉐의 모터 스포츠 기술력을 일반 도로로 가져왔다. 1980-90년대에 걸쳐 더욱 진보된 기술력의 ‘924 GTS’와 ‘928 GTS’를 선보였고, 2007년 ‘카레라 GTS’를 통해 GTS 모델을 재탄생시켰다. 2011년 스포츠 세단으로만 생산된 1세대 파나메라 GTS와 달리, ‘뉴 파나메라 GTS’는 스포츠 투리스모까지 라인을 확장했다. ‘뉴 파나메라 GTS 스포츠 투리스모’는 대형 트렁크 리드, 낮아진 트렁크 높이, 늘어난 적재 공간 및 4+1 시트 구성 등 탁월한 실용성을 제공하며 일상 생활 속에서 높은 수준의 만족감을 선사하는 모델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