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나가 OLSA 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자동차 회사들은 곧 글로벌 규모의 각종 라이팅 제품들에 대해, ‘마그나 인터내셔널’이란 친숙한 이름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마그나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전 세계 주요 지역의 헤드 램프, 테일 램프 및 기타 라이팅 제품들을 설계부터 엔지니어링 및 제조까지 할 수 있도록 라이팅 사업 기능을 확장할 계획이다. 총 인수 가격(debt & cash free 조건)은 약 3,000억원 수준이며, 각종 규제와 기타 조건의 승인을 전제로 2018년 말 전에 인수가 완료 될 것으로 예상된다.
OLSA 는 이탈리아 토리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이탈리아, 폴란드, 브라질, 중국 및 멕시코 생산 공장에서 약 2,500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다. OLSA의 다양한 라이팅 제품들은 여러 자동차 회사들에 공급되고 있는데, 주요 고객들로는 폭스바겐 그룹, BMW 그룹, 다임러, FCA 등이 있으며 2017년 연 매출은 약 3,100억원 이다.
마그나 라이팅의 사장인 존 오하라는 “마그나는 이번 인수를 통해 첨단 기술력을 얻게 되었으며, 독특하고 풍부한 기능의 라이팅 제품 포트폴리오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시장의 높아지는 전장 통합 수준과 스타일링을 통해 차량들을 차별화하려는 자동차 회사들의 욕구로 인해, 라이팅 사업은 마그나의 성장 분야를 대표하게 되었습니다.” 라고 밝혔다.
마그나는 올사 인수로, 전 세계에 총 11개의 라이팅 제조 공장과 2개의 엔지니어링 센터를 보유하게 되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