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폭스바겐이 고객 감사 캠페인을 실시한다.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는 22일 국내에 운행중인 모든 아우디·폭스바겐 차량 27만대의 차량에 2,700억원 가량의 ‘위 케어 캠페인’을 실시한다.
대당 100만원씩 지급되는 셈이다. 이번 디젤 게이트로 인한 고객 감사차원에서 국내에 운행되는 아우디·폭스바겐의 디젤 차량 뿐만 아니라 가솔린 차량 등 모든 차량에 포함되며, 국내 공식딜러를 거치지 않고 외국에서 직접적으로 들여온 차량도 이번 보상에 해당된다.
보상방식은 쿠폰방식으로 지급되며, 내년 2월 20일부터 아우디·폭스바겐 공식 정비소에서 정비할 때 사용할 수 있으며, 차량 액세서리 쿠폰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한 가정에 아우디나 폭스바겐 차량이 2대 이상인 고객들은 대수만큼 보상을 받는다. 단, 연말까지 보상접수를 완료해야 한다.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관계자는 “그동안 디젤게이트로 인해 상처받은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 고객들에게 사과의 뜻으로 국내에 운행 중인 모든 아우디·폭스바겐 차량에 보상하기로 결정을 했다”며 “앞으로 아우디·폭스바겐 코리아는 한국에서 선도적이고 모범적인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