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말리부 호재로 11월 최대실적

한국지엠이 11월 한 달 동안 총 5만3,042대(내수 1만7,236대, 수출 3만5,806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지엠의 11월 내수판매는 전년 동월대비 50.6%증가했다. 회사출범 이래 최대 11월 실적으로 스파크, 아베오, 말리부, 트랙스의 판매량이 전년 동월대비 상승했으며 스포츠카 카마로SS와 다마스, 라보 등의 판매량이 꾸준한 실적을 유지하며 지난달 실적에 일조했다.

특히 올 뉴 말리부는 11월 4,149대의 판매실적으로 판매가 전년 동월대비 389.3%증가했다. 말리부는 고객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올해 내수시장 누적판매 3만대를 돌파했다. 지난 6월 출고 개시 후 중형차 시장 판매 1위를 지키며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 또한, 11월 상품개선모델 출시이후에도 말리부의 인기는 식을 줄 모르고 있다.

스파크는 지난 한 달 간 6,533대가 판매돼 전년 동월대비 46.1%가 증가했다. 올해 누적판매 기준 경차시장에서 선두를 지키고 있는 스파크는 우수한 성능과 상품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트랙스는 지난달부터 판매된 뉴 트랙스의 시장에 대한 호응에 힘입어 11월 한 달간 2,505대가 판매되며 전년동월대비 124.5%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 트랙스는 2013년 2월 국내시장 출시이후 최대월간 판매량을 달성하게 됐다.

아베오는 상품성 향상 및 경쟁력 있는 가격을 적용한 더 뉴 아베오 출시에 힘입어 전년 동월대비 60.4%증가한 실적을 기록했으며, 다마스·라보는 지난 한 달간 1,030대가 판매돼 전년동월대비 14.6%가 증가해 한국지엠 판매실적에 일조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한국지엠은 올해 스파크, 말리부 등 전제품에 대한 시장 호응에 힘입어 출범이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다”며 “이러한 여세를 몰아 공격적인 마케팅 및 우수한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여 판매실적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