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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자동차 튜닝 및 애프터마켓 전시회인 서울 오토살롱이 코엑스에서 7일 개막했다.

매년 서울에서 개최되는 자동차 튜닝에 관한 최대의 이벤트다. 14번째를 맞는 2016 서울오토살롱은 오토튜닝, 오토케어, 오토일렉트로닉스, 자동차소모품 전시가 이루어진다.

국내 최대의 자동차 휠 제조업체인 핸즈코퍼레이션은 휠 전시부스를 마련하고 핸즈 프라임 브랜드로 중력단조로 제조된 2개의 신제품 휠, PR0009와 PR0010을 선보였다. 또 부스 옆에 3차원 자동차 게임기를 설치하여 많은 관람객에게 즐거움을 주기도 했다. 핸즈코퍼레이션 관계자는 “PR0009의 휠은 BMW M3를 타켓으로 만들어졌으며 중력주조 공법으로 제조되었고 OEM대비 경량화가 장점이다. 약 10~20%정도 무게를 가볍게 했다. 또 PR0010은 국내SUV를 타켓으로 제작되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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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용 필름 제조업체로는 루마필름, 코니카 미놀타 등이 참여했다. 특히 코니카 미놀타는 슈퍼카의 유리에 적용된 필름을 선보이면서 국내에서 처음으로 필름 사업을 실시할 것을 밝혔다. 다양한 가격대별 상품이 준비되어있고 경쟁사 대비 가격대비 높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특별관에는 드리프트카를 선보였고 RC카가 디오라마(배경 위에 모형을 설치하여 하나의 장면을 만든 것)라는 색다른 볼거리를 마련했다. 배트맨 카와 백투더퓨처 영화의 모습을 모형으로 재현한 모습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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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스프린터 튜닝모델을 판매하는 에스모터스(SMOTORS)는 벤츠 스프린터 롱바디 버전 11인승과 13인승 모델을 전시했다. 13인승 모델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택시공제조합에 공급돼 특화된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에스모터스는 밝혔다. 고급 인테리어에 13명이 여유롭게 앉을 수 있고 버스만큼의 충분한 머리공간을 제공한다. 후면부에는 2단으로 구성되어 여러 종류의 트렁크와 화물을 적재가 가능하도록 설계되었다. 조만간에 서울에서 최고급 스프린터 택시를 만나볼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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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커스텀은 자연광에 가까운 LG디스플레이의 OLED를 최초로 차량의 실내 조명에 적용한 차량을 선보였다. OLED는 기존 LED에 비해서도 두께가 가볍고 눈부심이 적고 사각형 형태의 면모양을 가지고 있다. 대부분 적용된 1mm~5mm로 아주 얇게 만들어졌고 무게도 수십g정도이다. 실제로 OLED조명을 차량 실내의 루프부근과 측면에 설치한 차량은 은은하면서 부드럽고 눈부심없는 느낌을 주었다. 처음으로 LG디스플레이 조명을 차량의 실내조명에 적용한 장커텀 대표는 “기존 LED에 비해서 너무도 자연스러운 느낌을 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OLED 빛이 심리치료에도 적용되고 있기도 하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장 대표는 추가로 “OLED 가격이 아직은 고가이다”라고 아쉬움을 전했다.

중앙티아이에서는 자동차 휠에 장착가능한 원형의 휠 조명을 선보였다. 이 조명은 야간에 차량의 바퀴가 굴러가면 더욱 특별한 느낌을 갖도록 해준다. 이 조명장치는 자기 공명 유도로 동작한다. 따라서 차량의 타이어 휠에 장착되고 어떤 케이블도 필요없다. 마치 휴대폰무선충전과 같은 원리로 자기에너지가 전달되어서 빛을 낼수 있다. 자동차 4바퀴에 모두 장착하면 야간에 빛을 발하는 자신만의 특별한 자동차로 변신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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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형 tnkfree@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