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동대문 디자인플라자에서 대규모 디자인 체험 전시회를 연다.
현대자동차는 동대문 디자인 플라자(DDP) 알림 2관에서 어울림 광장까지 이어지는 대규모 공간에 현대자동차 브랜드의 디자인 철학을 보여주는 ‘움직임의 미학(SIM: Sculpture in Motion)’ 전시회를 22일부터 내년 1월 10일까지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차의 디자인 철학 ‘ ‘플루이딕 스컬프쳐(Fluidic Sculpture)’를 널리 알리기 위한 전시회다.
전시회는 밀라노 디자인 위크에서 첫 선을 보였던 ‘스컬프쳐 인 모션’ 1, 2세대 작품 ‘플루이딕(Fluidic)’과 ‘헬리오 커브(Helio Curve)’, 디자인 철학을 음악으로 표현한 ‘음악으로서의 움직임’, 현대차 콘셉트카 역사를 보여주는 ‘역사관’ 등으로 구성된다. DDP 개관 이후 최대 규모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서울 전시회를 마친 뒤 전세계 순회 전시에도 나선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단순히 차량 디자인이 아닌 생활 속 다양한 모습으로 해석될 수 있는 현대차가 지향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통해 고객들이 새로운 경험과 감동을 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현대차만의 디자인 DNA를 널리 알리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