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트랙스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에서 발표한 ‘2015 가장 안전한 차’에 선정됐다.

쉐보레 트랙스는 전체 평가 항목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만족(Good)’ 판정을 받았다. 차량 전면 25%에 해당하는 벽체에 시속 64km로 달리는 자동차를 충돌시켜 차량의 손상과 운전자의 부상 정도를 측정하는 스몰오버랩 테스트에서도 최고 등급을 받았다.

2015년형 북미시장 신차를 대상으로 사고 시 탑승자의 상해 예방 정도를 평가해 발표하는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의 차량 안전성 평가는 정면, 부분 정면, 측면, 루프강성 및 충돌 시 시트와 헤드 레스트의 탑승자 보호 능력을 측정하는 항목으로 이뤄진다.

한국지엠이 개발과 생산을 주도한 쉐보레 트랙스는 한국과 유럽, 미국의 안전도 평가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탁월한 안전성을 입증하며 글로벌 대표 안전한 소형 SUV로 자리매김 해왔다. 트랙스는 지난 1월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이 실시한 신차평가 프로그램에서 ‘안전성 종합평가 부문’ 최고 등급 획득은 물론, 2013년 국토교통부 신차안전도 평가(KNCAP)에서 1등급으로 평가받아 올해의 가장 안전한 차로 선정됐다. 유로NCAP 안전성 평가에서도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트랙스는 우물 정(井)자 섀시 프레임, 통합형 바디 프레임 및 고장력 강판을 66% 이상 적용한 차체 설계를 바탕으로 차량 개발 전반에 안전성을 최우선으로 했다. 전복 사고 발생 시 승객의 안전을 담보하는 생존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루프 구조 강성을 동급 최고로 설계하는 한편, 운전석, 동반석 에어백 및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을 전 트림 기본 사양으로 적용, 어떠한 충돌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승객을 보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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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2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