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가 하이브리드카 배터리 무상모증 기간을 10년 20만km로 확대했다.

한국토요타자동차는 2015년 1월 1일부터 토요타 렉서스의 하이브리드 전 차종에 대해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의 무상보증을 기존 제조사 보증5년 / 8만 km에서 한국토요타의 추가보증으로 10년 20만 km까지 확대한다고 5일 밝혔다. 한국토요타는 CT 200h(해치빽), ES 300h(중형세단), GS 450h(중형 스포츠 세단),NX 300h(컴팩트 SUV), RX 450h(대형 SUV), LS 600hL(플래그쉽 세단)의 렉서스 브랜드 6개 차종, 프리우스, 캠리 하이브리드의 토요타 2개 차종 등 총 8개 라인업으로 국산, 수입차를 포함하여 국대 최대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토요타자동차 관계자는 “하이브리드 배터리 무상보증 확대는 세계 최고 하이브리드 기술력과 오랫동안 세계시장에서 쌓아온 신뢰성을 바탕으로 보다 많은 고객들이 안심하고 토요타 렉서스 하이브리드를 경험하실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신년부터 쏟아지는 다양한 혜택도 2015 하이브리드 시장확대 전망을 밝게 해주고 있다. 2015년 1월 1일부터 수송분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1㎞당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97g 이하인 하이브리드 차량에 대해 100만원의 정부 보조금이 지원된다. 렉서스의 CT200h와 토요타의 프리우스가 지원을 받게 된다. 하이브리드 차량 구매 후 취등록세 감면(최대 140만원)을 비롯, 다양한 세제 혜택은 그대로 유지 된다.

한편 한미 FTA로 인해 2015년 1월 1일부터 배기량 2천cc 이상 차량에 대해 개별 소비세가 6%에서 5%로 인하됨에 따라 한국토요타는 렉서스 토요타의 대상 가솔린 전모델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소폭 인하한다고 밝혔다. 2015 올 뉴 스마트 캠리 등 연말 출시된 모델은 이를 미리 반영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