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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튜너 브라부스가 최근 850마력의 최고출력을 바탕으로 최고속도 350km/h를 넘어서는 수퍼 스포츠 세단을 공개했다.

베이스 모델은 벤츠 E63 AMG 세단으로 출력을 높이기 위해서 5.5리터 V8엔진의 배기량을 6.0리터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이는 앞서 E63 AMG 왜건형으로 제작되었던 850과 같은 방법으로 최고출력 850마력, 최대토크는 117.1kg.m를 발휘하며 각각 265마력, 36.3kg.m이 상승했다. 최대토크는 더 강력한 147.6kg.m까지 쏟아낼 수 있지만 엔진과 차량의 내구성을 감안해 하향 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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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부스 E63 AMG 850 6.0 바이터보 세단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3.1초만에 가속할 수 있으며 최고속도는 300km/h에서 제한되지만 타이어를 교체하고 속도제한을 풀면 350km/h가 넘는 속도로 주행할 수 있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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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어는 앞 225/30ZR20, 뒤 295/25ZR20이 장착되며 20인치 경합금 휠과 짝을 이룬다. 이외에도 고성능 배기시스템, 에어로 패키지, 플러스 알루미늄 시프트 패들, 주문제작 실내 장식으로 퍼포먼스와 스타일링 모두 업그레이드 된다.

한편, 브라부스는 단일 튜닝브랜드로써 규모나 수익률 모두 세계 최고수준이다. 세계 106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으며 한국에도 아승오토모티브그룹을 지사로 두고 있다.

양봉수 기자 bbongs142@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