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F1 그랑프리와 함께 한다.

티빙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시리즈를 주최하고 있는 슈퍼레이스는 최근 10월 14일부터 16일까지 전남 영암의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KIC, 길이 5.615km)에서 개최되는 F1 코리아 그랑프리 기간 중 올 시즌 마지막 경기인 제7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14일 자유주행과 15일 공식 예선을 거쳐 16일 12시부터 30분 동안 결선을 진행한다.레이스는 헬로TV(슈퍼 6000), 제네시스 쿠페(슈퍼 3800), 슈퍼 2000, 넥센 N9000 등 4개 클래스가 통합전 방식으로 치른다. 6,000cc 430마력의 출력으로 최고속도가 300km에 이르는 헬로TV 클래스의 스톡카를 포함해 국내를 대표하고 있는 총 35대의 경주차들이 영암서킷을 달릴 예정이다.

3개 클래스 챔피언이 결정된 상황에서 ‘F1 코리아 그랑프리’라는 세계적인 모터스포츠 축제와 함께해 국내외 관중 및 관계자들에게 국내 모터스포츠를 소개하는 데도 큰 의미가 있다. 또한 승패를 떠나 참가 팀과 드라이버들은 10만 여 관중이 운집한 장소에서 자신들의 열정을 최대한 발휘, 한층 더 성숙된 기량을 보여 줄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한편 대회 최고 종목으로 430마력의 스톡카가 경쟁하는 헬로TV 클래스는 김의수(CJ 레이싱)가 제6전까지 132포인트를 획득해 선두를 질주하고 있는 가운데 팀 동료인 안석원이 13점 차이로 쫓고 있어 이날 결과에 따라 시즌 챔피언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제네시스 쿠페 클래스는 유경욱(EXR 팀 106)이 시리즈 챔피언을 확정했고, 슈퍼 2000 클래스는 이재우(쉐보레)가 4년 연속 왕좌에 올랐다. 넥센 N9000 클래스는 주진완(DM레이싱)이 2위보다 29점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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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