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다이어리

기아차, 독일서 최고의 디자인상 받아

기아차가 자동차의 본고장 독일에서 최고의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기아자동차는 독일디자인협회가올해 처음으로 자동차 부문 우수 브랜드 및 우수 디자인을 선정하기 위해 실시한 “2011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에서 브랜드 디자인 부문 ‘최우수상(Best of Best)’을 수상했다고 20일(수) 밝혔다.K5(수출명 : 옵티마), 스포티지R(수출명 스포티지), 소형 신차 UB(프로젝트명, 수출명 : 리오) 3개 차종은 외장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Winner)’을 수상하며 기아차의 우수한 제품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1953년 독일 의회의 주도로 설립된 정부 출연 기관인 ‘독일 디자인 협회(German Design Council)’는 前 벤츠 디자인 수장인 피터 파이퍼(Peter Pfeiffer) 협회장 등 독일 재계 및 학계의 디자인 관련 주요 인사로 구성된 비영리 단체로, 올해 처음으로 “2011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를 신설했다.
올해 “2011 오토모티브 브랜드 콘테스트”에서는 자동차 외장 및 내장 디자인, 브랜드 디자인, 액세서리 및 튜닝 등 총 12개 일반 부문 및 3개 특별 부문의 최우수상과 본상을 가려 올 9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프레스데이에 시상할 예정이다. 이번에 기아차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브랜드 디자인(Brand Design)’ 부문은 디자인 전략이나 디자인 아이덴티티의 비전 및 명확성, 우수성 등을 겨루는 것으로, 기아차는 세계 최고 브랜드가 즐비한 독일 자국의 브랜드를 제치고 브랜드 디자인 부문 최고상(Best of Best)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it mobile vers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