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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중국 전략차 K2 상하이에서 공개

기아차가 중국 전략차종인 중소형 세단 ‘K2’를 상하이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기아차는 19일 중국 상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린 ‘2011 상하이모터쇼’에서‘K2’ 신차발표회를 가졌다.‘K2’는 기아차가 중국시장 공략을 위해 개발한 현지 전략형 중소형 세단이다.‘K2’ 는 크고 세련된 디자인을 선호하는 중국 소비자들의 전반적인 구매성향과 2~30대 젊은 고객들의 다양해진 눈높이에 맞춰 차량 제원에서부터 성능, 디자인, 안전성, 경제성 등 모든 측면에 이르기까지 동급 차종을 뛰어넘는 고급 프리미엄 세단으로 탄생했다.
디자인은K5 고유의 진보적인 디자인을 계승하면서도 동시에 기아의 디자인 철학인 ‘직선의 단순화’를 통해 강인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연출했다. 실내공간은 운전자 중심의 넓고 미래지향적인 느낌을 살렸으며, ▲버튼시동&스마트 키, ▲슈퍼비전 클러스터, ▲가죽 클러스터 하우징, ▲고급화된 도어 트림 등 차별화된 고급 사양들을적용했다.

‘K2’는 최고출력 107마력, 최대토크 13.7 kg.m, 연비 16.4km/ℓ의 최첨단 감마 1.4엔진과 최고출력 123마력, 최대토크 15.8kg.m, 연비 15.6km/ℓ의 감마 1.6엔진을 탑재했다.

기아차는 이번 ‘2011 상하이모터쇼’에 대규모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신차 ‘K2’를 비롯해 지난 3월 10일 중국시장에 출시돼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K5 등 중국 현지 생산차량 6대와 포르테쿱(수출명 : 슈마), K7(수출명 : 카덴자) 등 완성차 7대를 포함, 총 16대의 차량을 전시한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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