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후원하는킴 클리스터스 선수 (세계 랭킹 3위)가 호주오픈 우승을 차지하면서기아차가홍보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킴 클리스터스(Kim Clijsters, 28세, 벨기에) 선수는 29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2011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단식 결승전에서리나 (Li Na, 29세, 중국) 선수를 세트 스코어 2-1로 꺾고 생애 첫 번째 호주오픈 우승 트로피를 안았다.기아차 관계자는 “2002년부터 호주오픈 메이저 스폰서로서 활동하며 전세계 테니스팬들에게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왔으며, 이번에 홍보대사인 킴 클리스터스 선수가 여자 단식에서 우승을 차지하면서 기아차 브랜드를 다시 한번 전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었다.”며 “테니스를 통한 지속적인 스포츠 마케팅 활동으로 젊고 역동적인 기아 브랜드를 알리는 결실을 맺었다.”고 말했다.기아차는 2011년 호주오픈 후원을 통해 미화 7억 달러 상당의 홍보효과를 볼 것으로 자체 집계하고 있다.이번 대회는 전세계 160여 개 국가로 중계되어 연인원 10억 명 이상이 시청하고, 기아차는 약 6천여 시간 동안 브랜드 로고 노출을 통해 지난해 6억 달러보다 17% 높아진 미디어 홍보효과를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