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인도공장 생산량이60만대를 넘겼다.

현대자동차(회장 정몽구)는 지난해 인도공장에서 총 60만480대를 생산하고 36만6,717대를 인도 내수시장에, 24만7,102대를 해외에판매했다고 6일 밝혔다.현대차는 인도 내수시장에서12년 연속 판매증가를 기록했다.현대차는 또인도 자동차 업체 중 수출 1위를 차지했다.

현대차는 인도에서전략 차종인 i10, i20 등을 앞세우고싼타페 등 고급 차종을 적극 투입해매년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i10은 지난해 총 15만9,158대를 판매, 2년 연속 인도 최다 판매 승용차로 자리매김했다.지난해 10월 선보인 싼타페는 출시되자마자 폭발적인 예약 판매를 기록하고 인도 1위 뉴스채널인 CNBC로부터 ‘올해의 SUV(Import SUV of the Year)’ 상을 수상하는 등 고급 SUV 시장에 새로운 돌풍을 불러일으키고 있다.현대차 인도법인 관계자는 “인도는 도요타와 폭스바겐 등 전세계 자동차 메이커들이 경쟁적으로 진출해 글로벌 소형차의 전략 기지로 급성장하는 시장”이라며 “점점 경쟁이 치열해지는 인도시장에서 1998년 상트로를 첫 출시한 이래 12년 만에 생산·판매 60만대를 돌파한 것은 놀라운 성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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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