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공식 데뷔 한 올 뉴 볼보S60도 파리모터쇼에 전시된다.벤츠 C클래스, BMW 3시리즈, 아우디 A4 등 수입차 시장에서 경쟁이 가장 치열한 세그먼트 중 하나인 CD프리미엄(컴팩트 프리미엄) 세그먼트를 겨냥한 볼보의 전략 모델이다.2세대 풀체인지를 통해 한층 다이내믹해진 주행성능과 스포티한 스타일로 새롭게 태어난S60은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시각적으로 표현된 디자인이 특징이다. The All-New Volvo S60 역시 프론트와 리어 테일 램프로 이어지는 바디의 숄더와 함께 강렬한 이중 물결의 디자인을 보여준다. 여기에 섬세한 본넷 라인과 프론트 및 리어에 걸친 돌출된 디자인 또한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한다. The All-New Volvo S60에는 The New Volvo V60과 마찬가지로 보행자 추돌방지 시스템 등 첨단 안전시스템이 대거 탑재됐다.파워트레인으로는 T6 엔진과 4기통 2.0 GTDi(Gasoline Turbocharged Direct Injection)엔진을 비롯, 향후에는 T4(180마력) 및 T3(150마력) 두 버전의 1.6L GTDi 엔진도 선보일 계획이다. 경제성을 강조한 디젤엔진 역시 트윈 터보 기술의 D5 엔진과 새롭게 개발된 D3 엔진으로 선택의 폭을 넓혔다.The New Volvo V60과 The All-New Volvo S60은 내년 상반기에 한국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파리모터쇼는 1898년에 시작된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회로, 2년마다 짝수해 10월경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유럽 주요 메이커의 대규모 신차 발표회장 역할을 하는 한편, 판매 전략적인 성격이 강한 모터쇼로 유명하다. 프랑크푸르트, 제네바, 디트로이트, 도쿄와 함께 세계 5대 모터쇼 중 하나로 꼽힌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