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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뉴 미디어 이용한 월드컵 마케팅 전개

기아차가 동영상, SNS, 메신저 웹게임 등 소셜미디어와 온라인 컨텐츠를 이용한 2010 남아공 월드컵 마케팅에 적극 나서고 있다.기아차는 2010 남아공 월드컵 공식 마스코트인 자쿠미(Zakumi)를 주인공으로 한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월드컵 마이크로 사이트,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올려 전세계 네티즌들에게 남아공 월드컵과 기아차를 알리고 있다.3월 말 첫 선을 보인 기아차 자쿠미 애니메이션은 기아 월드컵 마이크로사이트를 비롯해, 유튜브, 기아차 공식 페이스북 등 SNS 사이트 등을 통해 두 달 만에 누적 조회수 100만회를 돌파한 것으로 집계됐다.기아차는페이스북도 적극 활용하고 있다.지난 3월 말 개설된 ‘기아 월드와이드 공식 페이스북’에는 두 달 만에 5만 5천명의 가입자가 몰렸으며, 다양한 가입자들의 활동으로 20만 회 이상의 방문횟수를 기록하는 등 전세계 축구팬들과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MSN 메신저의 축구게임을 통해 해외 네티즌들에게 기아 브랜드 알리기에도 나서고 있다.기아차가 제공하는 축구게임인 ‘기아 페널티 슛-아웃(Kia Penalty Shoot-out)’은 메신저 친구들과 2인 축구 경기를 펼치는 웹 게임으로 서유럽, 중남미, 호주의 MSN 메신저 사용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어 신세대 네티즌들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기아차 로고가 선명하게 표현된 축구장을 배경으로 한 이 게임은 이달 중순 첫 선을 보인 이래 2주 만에 참가 횟수 100만회를 돌파했으며, 이런 추세라면 7월 중순까지 계속되는 남아공 월드컵 기간 동안 300만회 이상의 참가 횟수를 기록할 것으로 기아차는 전망하고 있다.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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