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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모터쇼] 기아 스포티지 R, 중국에 첫선

기아 스포티지R이 중국시장에 첫 선을 보였다.

기아자동차는 23일 개막한 북경모터쇼에서스포티지R 발표회를 가졌다. 기아차는 올 하반기부터 스포티지 R을 중국 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스포티지R에는 최고출력 166마력(ps), 최대토크 20.1kg?m의 2.0 세타II 가솔린 엔진에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했다.이밖에 ▲차체자세제어장치, ▲파노라마썬루프, ▲DVD & 내비게이션, ▲냉난방 통풍시트, ▲진폭감응형댐퍼 등 고급 대형차 수준의 최고급 사양들을 대거 적용해 중국 소비자들의 기호를 충족시켰다.기아차는스포티지R을 중국시장에 선보임으로써 기아차 판매 라인업을 강화함과 동시에 중국대륙에서의 기아차 SUV 돌풍을 기대하고 있다.스포티지R과 함께K7(현지명 : 카덴자)도 선보였다.K7은 올 여름 중국시장에 카덴자라는 이름으로 판매를 개시할 예정이다.중국에 판매되는 K7은 최고출력 180마력(ps), 최대토크 23.5kg?m을 자랑하는 세타II 2.4엔진이 탑재되며 ▲웰컴시스템, ▲총 8개의 에어백시스템, ▲파노라마선루프, ▲차선이탈경보시스템, ▲버튼시동장치 등 최첨단 편의사양들이 대거 적용된다.

또한 기아차는 이날 전시관 내에 친환경차 전용관인 ‘에코존’을 별도로 마련하고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에서 첫 선을 보인 『벤가 전기차(EV : Electric Vehicle)』 모델을 전시하는 등 기아차 친환경 브랜드인 ‘에코 다이나믹스(Eco Dynamics)’ 홍보를 극대화 한다.

100% 전기에너지로 작동하는 『벤가 전기차』는 고효율 전기모터를 탑재했으며 24kWh 리튬이온 폴리머 배터리를 적용해 최고 출력 80kW, 최대 토크 28.6 kg?m(280 Nm)의 동력성능을 확보했으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180km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또한 최고속도는 140km/h이며 정지상태로부터 100km/h까지 도달 시간이 11.8초 밖에 걸리지 않는 등 뛰어난 가속성능을 자랑한다.

『벤가 전기차』는 급속충전(50 kW)시에는 20분만에 전체용량의 80%까지 충전되며, 완속충전(3.3 kW)의 경우 8시간에 100% 충전이 가능하다.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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