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엠대우가 고위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지엠대우는 19일,GM 글로벌 경차 개발 본부장인 손동연 전무를 지엠대우기술연구소 소장(부사장)으로, 변화관리본부 크리스 테일러(Chris Taylor) 전무를 인사 및 변화관리부문 부사장으로, 국내 차량 생산 부문 전영철 전무를 국내 차량 생산 / 파워트레인 생산 / 노사 부문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 발령했다.
지엠대우기술연구소 소장으로 승진한 손동연 부사장은1989년 과거 대우자동차 시절 입사해 그 동안 제품 통합, 파워트레인 개발 및 연구 업무 등을 진행해 왔다. 손 부사장은 최근까지 한국에 본부를 둔 GM의 글로벌 경차 개발 본부장으로 활약해 왔으며, 앞으로 회사의 최고 임원 회의 기구(PAC : President’s Action Council) 일원으로도 활동하게 된다.


국내 차량 생산 부문의 부문장을 맡아왔던 전영철 부사장은 지엠대우의 국내 차량 생산 / 파워트레인 생산 / 노사 부문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전영철 전무는 1984년 대우자동차에 입사해 차량 제조 및 생산 분야에 대한 폭넓은 경험을 쌓아왔다. 전영철 부사장도 PAC 일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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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 및 변화 관리 부문 크리스 테일러 부사장은 1998년 GM에 입사, 지난 2002년 지엠대우출범 당시 회사의 인사 조직을 구성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2009년에는 지엠대우로 복귀해 인사 부문 내 변화관리본부를 이끌어 왔으며 지금까지 호주, 스페인, 중국 등 여러 해외 GM 사업장에서 인사 관련 업무를 담당해 왔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