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가 아반떼 LPi 하이브리드를 발표한 데 이어 기아차도 15일,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를공개했다.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는 1.6 감마 LPi 엔진, 무단변속기와 함께 전기모터, 인버터, 컨버터, 배터리 등으로 구성됐다.LPi 엔진 출력 114마력, 전기모터 출력 20마력의 힘을 낸다.연비는 17.8km/ℓ에 달한다.이산화탄소 배출량은99g/km로국내 최저 수준으로북미 배기가스규제인 SULEV(Super Ultra Low Emission Vehicle)를 만족시킨다.
이밖에정차 시 엔진을 일시 정지시키는오토 스톱 (Auto Stop, ISG) 기능,하이브리드카 전용 무단변속기,E단 변속 모드(Eco-Drive 모드) 등이 적용됐다.
‘풀 디지털 슈퍼비전 클러스터’를 적용했고실시간 경제운전 정도를 표시하는 ‘에코가이드’와 주행 시 연비효율을 꽃이 자라는 과정으로 표현한 ‘경제운전 채점 기능’ 등도 있다.시동을 켤 때와 끌 때를 비롯 시트벨트 미착용 경고, 후방주차, 보조시스템 경고 시 하이브리드 차량만의 고급스러운 ‘하이브리드 징글’이 나오도록 해 감성만족을 충족시킨다.기아차는 올해 『포르테 하이브리드 LPi』를 국내시장에서 2천대를 판매목표로 정하고 내년부터는 5천 대를 판매한다는 계획이다. 배터리, 인버터 등 하이브리드 전용부품에 대해서는 6년 12만km, 동력계통 부품에 대해서는 5년 10만km의 보증기간을 적용한다.『포르테 하이브리드 LPi』의 판매가격은 ▲HEV 기본 2,054만원 ▲HEV 고급 2,233만원 ▲HEV 최고급 2,335만원 이다. (개별소비세 및 교육세 감면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