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그룹 코리아(대표이사: 김효준) 는미니 탄생 50주년을 맞아 올 한해 동안 다양한 특별 모델 출시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1959년 알렉 이시고니스에 의해 탄생한 미니 브랜드는 수에즈 운하로 인한 당시 영국의 경제 위기를 반영해 4명의 성인과 수화물까지 탑재할 수 있는 경제적인 차량의 컨셉트로 처음 만들어졌다.이후 영국 여왕을 비롯한 비틀즈, 에릭 클랩튼, 데이빗 보위, 폴스미스 등의 지지를 받으며 그 시대를 이끌어 가는 이동수단을 넘어선 문화 아이콘으로 각광 받았다. 또한 영국 여성 패션 디자인인 메리 콴트는 미니에서 영감을 받아 미니 스커트라는 이시대 최고의 패션 아이템을 만들어 냈다.미니는 탄생 50주년을 기념하여 MINI 쿠퍼 스페셜 에디션 미니 Yours, 미니 50 쿠퍼 S JCW , 미니 50 메이페어(Mayfair)와 MINI 50 캠든(Camden) 등 MINI의 50주년을 맞이한 4가지의 생일 선물을 올해 말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9가지의 다양한 루프탑 디자인이 옵션으로 제공되는 미니 쿠퍼 스페셜 에디션 미니 Yours가 지난 9일 출시되어 MINI 50주년 기념 출발의 첫 신호를 알렸다. 이 모델은 출시 열흘만에 판매 목표였던 120대가 모두 판매됐다.이 후 이어지는 50주년 기념 행사에서는 미니 50 쿠퍼 S JCW 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올해 말에는 미니의 과거와 미래를 투영한 미니 50 메이페어와 캠든도 국내 출시 예정이다. 이 모델들은 클래식 미니가 선보인지 정확히 50년째되는 2009년 9월부터 단 1년 동안만 전세계에서 한정 판매된다.6월 26일 서울 광장동 W 호텔에서는 미니 탄생 50주년을 맞이하여 미니 루프탑 파티가 진행된다. 이 행사에서는 미니 50주년 그 두번째 선물, 미니 50 쿠퍼 SJCW가 선보인다. F1 그랑프리 우승 및 몬테 카를로 랠리 4회 연속 우승의 전설을 지닌 미니 존 쿠퍼 웍스의 혈통을 이어받은 고성능 모델이다.미니 라이프스타일 및 이태리 프리미엄 데님 브랜드 ‘DIESEL BLACK GOLD’와 함께하는 미니 패션쇼, 유명 DJ와 2PM 공연 등 다양한 이벤트들이 함께하는 특별한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What a Birthday. It’s MINI’ 이벤트도 펼쳐진다.장광효, 하상백, 노승은 등 자기만의 색채로 국내 패션계를 이끌어가고 있는 감각적인 세명의 디자이너가 50번째 생일을 맞이한 미니를 위한선물을 준비한다.우선 그 첫번째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세 명의 디자이너가 직접 디자인한 MINI Yours 모델의 루프탑이 26일 개최되는 ‘미니 루프탑 파티’에서 전시되며, 9월에 있을 미니 유나이티드에서는 미니 브랜드의 지난 50년 세월의 과거, 현재, 미래를 각 디자이너 본인만의 디자인 언어로 해석한 MINI 50주년 기념 의상작품을 선보인다.이 외에도 MINI는 50주년을 기념하여 ‘T셔츠 프로젝트’도 같이 진행할 예정이다.오는 9월경에는 미니 매니아들이 한자리에 모여 즐기는 ‘2009 미니 유나이티드 코리아’가 개최된다.미니 유나이티드는 전세계 미니 오너들이 한자리에 모여 미니를 테마로 한 파티, 드라이빙, 이벤트 등에 직접 참여해 미니만의 문화를 키워 나가는 행사. 2005년부터 격년제로 진행되며 올해는 지난 5월 영국의 전설적인 F1경기장인 실버스톤에서 열려 전세계 40여개국에서 25,000여명의 미니 팬들과 무려 1만대가 넘는 다양한 미니 차량들이 모였다.
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