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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고 길어진 2세대 쏘렌토, 사전 계약 시작

기아 쏘렌토가 사진으로 먼저 베일을 벗었다. 기아자동차는 9일, 쏘렌토 후속모델로 개발한 XM의 이름을 쏘렌토 그대로 사용키로 했다고 밝히고 이 차의 정면 사진을 공개했다.4월 출시예정인이 차의차명, 제원, 사양을 공개하고 9일부터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기아차는 사전계약 고객들에게 5월까지 차량 출고시 계약금 20만원을 지원하며, 추첨을 통해 LCD TV (3명), 닌텐도 Wii (10명), 고급손목시계 (100명)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쏘렌토는 이전 모델에 비해높이가 낮고(-15mm)와 차체 길이가 길어졌다(+95mm). 2.2리터급의 차세대 클린디젤 엔진인 R엔진을 장착해 14.1km/l의 연비를 보인다.국내 최초로 유로5 배출가스 기준을 만족시키는 저공해 친환경 SUV라고 기아측은 설명했다.쏘렌토 디젤의 최고 출력은 200마력으로 경쟁차들보다 월등히 우수하다고 기아측은 말했다.차체자세 제어장치(VDC), 경사로 저속주행 장치(DBC : Downhill Brake Control), 경사로 밀림방지장치(HAC : Hill-start Assist Control) 등 첨단 안전장치가 전차종에 기본 장착된다.전복감지 사이드 & 커튼에어백 등 첨단 안전장치도 적용된다.이밖에▲대형 글래스 루프를 적용해 탁 트인 느낌과 고급스러움을 주는 파노라마 선루프, ▲시트와 등받이에서 시원한 바람을 내보내는 운전석 통풍시트 ▲에어컨과 히터 등 공조시스템에 음이온발생기를 장착하여 공기중 세균과 악취를 제거함으로써 쾌적한 실내공간을 만들어주는 클러스터 이온발생기,경제운전 안내시스템, 후방 디스플레이 룸미러, 블루투스 핸즈프리 등과 음성인식 DMB내비게이션, 자동요금징수 시스템(ETCS) 등이 적용된다.쏘렌토는 2.2 디젤 이외에 2.4 가솔린, 2.7 LPI 엔진 모델이 함께판매된다.또한 2세대 쏘렌토는 프레임 방식으로 설계된 기존의 쏘렌토와 달리 차체 전체가 일체 구조물로 만들어진 모노코크 방식으로 설계되었다.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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