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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울 이어모델 출시하며 최대 141만원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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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쏘울이이어모델 변경을 단행하면서 가격을 최고 141만원까지 인상했다.이전 모델들은 출시 5개월만에 구형으로 전락했다. 기아차는연비효율을 높이고 고객의 선호도가 높은 안전사양과 편의사양을 더한 2009년형 쏘울을 이달 2일부터 시판한다고 발표했다.지난해 9월 신차 출시를 한 지 불과 5개월만에 모델 변경에 나서 이전 모델들은 구형 모델로 전락하게 됐다.이에따른 소비자 불만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기아차는 2009년형 쏘울 가솔린 1.6 자동변속기 모델의 연비가 기존 13.8km/ℓ보다 8.7% 향상된 15.0km/ℓ라고 밝혔다.쏘울 가솔린 1.6 및 2.0 모델에 경제운전 안내시스템을 적용해 연비 개선 효과를 더욱 높였다고 덧붙였다.또 2009년형 쏘울의 모든 모델에 동승석 에어백을 기본 적용하고 ‘세이프티 팩’을 신설 적용했다.‘세이프티 팩’은 가솔린 1.6 U 최고급형을 기본으로 동승석 에어백, 후방주차보조시스템, VDC(차체자세 제어장치) 및 리어 디스크 브레이크 등 안전사양과 블루투스 핸즈프리, 전동접이 아웃사이드 미러, 최고급 인조가죽시트, 운전석 시트높이 조절장치 등을추가한 모델이다.가솔린 2.0 4U에는서스펜션을 튜닝하고18인치 플라워 휠을 장착한 ‘스포츠 팩’을 선보인다.기존 디젤 모델에 적용되어 있던 후드 인슐레이션 패드를 가솔린 모든 모델에도 적용하여 차량 내부로 유입되는 소음을 줄였으며, 헤드라이닝(차량 천장)과 도어그립핸들 등의 내장재를 개선했다. 아울러 2U 트림 이상에서는 후방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장착할 수 있도록 했다.후방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은 후방카메라가 기본으로장착되어 있고지상파 DMB TV와 MP3, AUX, USB, i-Pod 등의 멀티미디어를 이용할 수 있다.후방 디스플레이 내비게이션의 가격은 트림별로 45만원~65만원으로 애프터 마켓에서 판매되는 매립형 내비게이션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높다고 현대측은 주장했다. 2009년형 쏘울의 가격은 ▲가솔린 1.6 모델이 1,398만원~1,795만원, ▲가솔린 2.0 모델이 1,644만원~1,900만원, ▲디젤 1.6 모델이 1,625만원~2,042만원으로 이전 모델에 비해 가격이인상됐다. 다음은 쏘울의 가격변경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