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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러시아 시장 공략 나선다

기아차가 모스크바에 러시아 판매법인을 신설하고 동유럽 시장 공략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기아자동차는 지난해 12월 러시아 모스크바에 판매법인을 설립했으며, 2월말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한다고 13일 밝혔다. 러시아 판매법인은 기아차 해외법인 가운데 미국법인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다. 기아는 이 시장에씨드, 쏘렌토, 쎄라토, 모닝(현지명: 피칸토) 이외에 올해 3월부터 포르테, 쏘울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올해 러시아 시장 판매목표는10만1,200대. 오종훈 yes@autodiar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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