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Insurance Institute for Highway Safety)는 25일 현대차 베라크루즈, 싼타페, 앙트라지, 기아차 그랜드카니발 등 현대?기아차 4개 모델을 ‘2009 최고 안전한 모델(2009 Top Safety Pick)’로 선정했다.
중형SUV 부문에서는 현대차 베라크루즈와 싼타페가 2년 연속으로, 미니밴 부문에서는 기아차 그랜드카니발(수출명: 세도나)과 현대차 앙트라지가 4년 연속 선정되었다.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의 ‘최고 안전한 모델(Top Safety Pick)’은 정면·측면·후면 충돌 테스트에서 모두 우수(Good) 등급을 받고, 차체 자세 제어장치(ESC, Electronic Stability Control)가 적용된 차량에 한해 선정된다.현대차 싼타페, 앙트라지와 기아차 그랜드카니발은 최근 발표된 미국 자동차 구매가이드 웹사이트인 ‘컨슈머가이드 오토모티브’가 선정한 ‘2009 최우수 추천차’에도 선정되었다.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는 2009년 올해 최고 안전한 모델을 총 72개 차종을 선정했다.이는 2008년보다 두 배 이상, 2007년보다는 3배 이상 늘어난 결과다.오종훈 yes@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