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신형 모델 3’

전기차가 가솔린 차보다 더 많이 팔렸다. 5월 수입차 시장에서 일어난 일이다. 전기차 판매량은 5,876대, 가솔린 차는 5,873대로 집계됐다. 파워트레인 별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로 1만 933대였다.

2,000cc미만 모델은 1만 1,547대 (47.7%)로 수입차 신규 구매자들에 절반에 가까운 구매자들은 유지비가 적게 드는 준중형 모델을 선호했다. 지역별로는 유럽산 1만 6,725대 (69.1%)로 수입차 신규 구매 고객의 대부분은 유럽산 자동차를 선호했다.

한국수입차협회는 5월 수입차 신규 등록 대수가 4월 2만 1,560대보다 12.3% 늘어난 2만 4,209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5월까지 누적 판매 대수는 10만 352대로 전년 동기 10만 3,933대 보다 3.4% 줄었다.

브랜드별 판매량에서는 BMW가 6,240대로 전월 5,750대 대비 8.5% 올랐다. 벤츠는 5,947대로 나타나며, 전월 6,683대 대비 11% 빠졌다. 테슬라는 4,165대를 기록하며, 전월 1,722대 대비 141.9% 껑충 뛰었다.

5월 베스트 셀링 모델은 테슬라 모델 3 (3,542대) 였으며, 벤츠 E클래스 (2,244대), BMW 5시리즈 (1,481대)가 뒤를 이었다.

‘벤츠 신형 EQA’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