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코가 이달 31일부터 1월 15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되는 ‘다카르 랠리 2023’에 출전한다. 2022 시즌에서 세 명의 드라이버 모두 상위 10위권에 오르는 좋은 성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한 이베코는 새로운 팀 구성과 강력한 랠리 트럭으로 새로운 시즌에 도전하여, 이베코만의 우수한 성능과 내구성을 또 한 번 입증한다는 방침이다.
새로운 시즌은 ‘보스 머시너리 팀 드 루이 이베코’와 ‘유롤 팀 드 루이 이베코’가 함께한다. 이베코는 두 팀의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총 4대의 랠리 트럭과 엔진, 교체 부품 등을 제공한다.
2023 시즌의 경주 트럭은 이베코의 대형트럭 ‘파워스타’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이베코그룹 산하 파워트레인 브랜드인 ‘FPT(피아트 파워트레인 테크놀로지스)’가 특별 제작한 13리터 이베코 커서 엔진을 장착, 최고출력 1,000마력에 이르는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이와 함께 FPT의 최신 기술이 적용된 서스펜션과 타이어 공기압 최적화 시스템이 적용됐다.
이베코 트럭 비즈니스 부문 마케팅 및 제품 관리 총괄 파비오 산티아고는 “이베코의 파워스타 트럭이 세계에서 가장 험난한 레이스 중 하나로 손꼽히는 사우디아라비아 다카르 랠리에서 지형 조건에 얽매이지 않는 강력한 성능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우리 팀은 경쟁에 대한 갈망, 그리고 자신과 차량을 극한으로 밀어붙이려는 결의를 공유하는 파일럿과 함께 경험과 역량의 강력한 조합이 돋보인다”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