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개인택시조합과 카카오모빌리티는 29일 오후 4시 서울개인택시조합 7층 회의실에서 상호 상생 발전을 위하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개인택시조합이 그동안 제기된 문제를 카카오모빌리티와 공동으로 노력하여 조기에 해소하고 상호 미래지향적인 업무협력 관계를 구축 유지하기 위하여 진행된 것이다.
업무협약의 주요내용은 상생 환경 조성을 위한 직영 택시회사 해결 방안 모색, 개인택시 사업자들의 이익 제고를 위한 상생체계 구축, 상호 상생발전과 카카오모빌리티의 신뢰회복을 위한 양 단체(개인택시조합, ㈜카카오모빌리티) 의사 결정권자 상시 협의 테이블을 구성하기로 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개인택시조합 차순선이사장, 강우풍 부이사장, 조합 임원, 카카오모빌리티에서는 류긍선 대표이사, 이동규 부사장, 신동훈 상무가 참석하였다.
차순선 서울개인택시조합 이사장은 “조합원들이 모빌리티 플랫폼 영업을 할 수밖에 없는 현실에서 고뇌에 찬 결단으로 이제는 상생의 길을 가야 한다고 생각하여 카카오모빌리티와의 협약을 결정하였다”며, “카카오모빌리티가 서울개인택시 조합원들의 수입증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실천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면서 공생할 수 있는 방법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류긍선 카카오모빌리티 대표이사는 “업계 이해관계자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해왔으나 업계 현장마다 다양한 목소리가 있기에 소통을 더욱 강화하도록 힘쓰겠다” 며, “카카오 T 플랫폼이 이용자들에게 혁신적 편의성을 제공할 수 있었던 것은 현장에서 애써주시는 택시업계의 노력도 있었기에 가능했던 만큼 카카오모빌리티의 중요한 파트너로서 상생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적극 모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양 단체는 이용자들의 요구에 부합하는 다양한 택시서비스를 제공하여 편의를 증진시키고 플랫폼과 택시의 상생을 목적으로 택시운송사업 활성화 및 공익적 가치 실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