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트럭버스코리아는 유지보수계약 프로그램의 누적 가입자 수가 3,500명에 육박했다고 밝혔다.
유지보수계약은 전문적이고 지속적인 유지보수가 필요한 제품을 주기적이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통해 관리하는 계약을 뜻한다. 외국의 경우 전문 의료기기와 같은 고도화된 기술이 접목된 제품군에 적용되며, 고장에 따른 업무 지연과 같은 보이지 않는 기회비용을 관리하는 용도로 쓰인다.
만트럭버스코리아는 지난 2019년 유지보수계약에 가입한 유로 6 C 모델들에 대한 혜택을 대폭 강화해 전체 대상의 40%가 넘는 2,400여 명이 가입하는 성과를 거두면서 유지보수계약의 개념을 한국에 알리는데 성공했다.
이후 유로6 D 모델 출시와 함께 해당 모델에 최적화된 새로운 유지보수계약 프로그램인 ‘케어프리 패키지’를 새롭게 출시해 유지보수계약의 정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새로운 케어프리 패키지 역시 출시 후 약 1,000명이 가입하면서 동력전달계통에 대한 최대5년/75만 km 보증 연장 혜택을 받았다.
케어프리 패키지가 적용된 차량은 차량등록일로부터 최대 5년간 차량 유지보수 주기에 맞춰 차량 점검 및 부품 교환을 받을 수 있다. 또한, 만트럭버스코리아가 자체 개발한 매뉴얼에 따라 직접 책임지고 관리한다.
이외에도 변속기 오일, 액슬 오일 및 냉각수 교환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케어프리 패키지에서 제공하는 년 1회 엔진 오일 서비스 이외, 추가 엔진 오일 교환 시 관련 부품 25% 특별 할인이 적용된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