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가 ‘RE100’ 멤버에 가입했다고 밝혔다. RE100은 재생가능 에너지 100%의 약자로,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캠페인이다.
다국적 비영리 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과 ‘탄소 공개 프로젝트’가 처음 제시한 이 캠페인은 글로벌 기업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약속으로 진행되며, 전 세계 300개 이상의 기업이 함께하고 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운영 총괄 한스 유르겐 브라운 박사는 “2030년까지 기후 중립적 생산 체계를 목표로 하는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에게 RE100 동참은 매우 뜻 깊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2020년부터 전 세계 모든 생산 현장의 전력 상당 부분을 재생 가능한 에너지원으로부터 공급받고 있다.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 환경보호 총괄 크리스토프 사이페르트는 “녹색 에너지 전환은 탈탄소화 등 전사적인 환경 전략이고, 지속가능성을 위한 과제다”라며 “앞으로도 자체 태양광 시스템 부지를 확립하고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등 기후 중립적 생산 정책에 앞장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독일 레겐스부르크 본사 신사옥과 같은 새로운 건설 프로젝트는 시공 단계부터 탄소중립적으로 설계될 것”이라며 “화석 연료 활용은 최소화하고, 친환경 에너지로 대체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편, RE100 위원회 수장을 맡고 있는 샘키민스 대표는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의 RE100 동참을 환영한다”며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는 이제 친환경적 기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300여 세계적 선도 기업 반열에 올랐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비테스코 테크놀로지스의 친환경적 움직임이 글로벌 기업들의 재생가능 전력화 동참에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