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가 PHEV모델의 트림 이름을 T8에서 리차지(Recharge)로 변경했다. 하반기 출시될 전기차 XC40 리차지에 맞춰 리차지의 이미지를 각인시켜, 친환경 기업 이미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볼보코리아는 홈페이지에 PHEV모델인 XC90, XC60, S90의 T8 트림을 리차지로 변경해 표기했다. 볼보의 순수 전기차인 XC40 리차지 출시에 맞춰, 본사 지침에 맞춰 T8 트림의 명칭을 교체한 것. XC40 리차지는 하반기 국내 출시 예정으로 이에 맞춰 볼보코리아는 친환경 마케팅을 강화할 계획이다.
볼보는 작년부터 탄소 중립을 위해, 내연기관 파워트레인 생산을 중단하고, MHEV(마일드 하이브리드)와 PHEV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만 생산을 하고 있다. 또한, 2025년까지 내연기관을 완전히 퇴출시키고 전체 판매량을 하이브리드와 전기차로만 판매할 계획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