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코리아가 A250 4매틱 가격을 올리고 일부 옵션을 기본 적용했다.

벤츠코리아는 A250 4매틱을 2020년식에서 2021년식으로 변경하며, 가격을 4,620만원에서 4,880만원으로 260만원 올렸다. 2021년식 A250 4매틱에는 기존에 선택 사양이던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등이 기본 적용되고 인조가죽 럭셔리 시트, 파노라마 선루프가 들어간 208만 원 상당의 럭셔리 패키지가 기본사양으로 장착됐다.

300만원 이상의 선택 품목을 기본 적용하고 가격은 260만원을 올린 것이어서 실제로는 100만원 이상 가격이 내린 셈이다. 벤츠 일선 전시장 관계자는 “가격은 인상됐지만 선택 사양이 기본 적용되면서 기존 모델대비 가격 인하효과가 발생했다”고 연식변경 모델의 장점에 대해 강조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