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스원이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불스원샷 전 라인업을 재활용성을 높인 포장재로 전면 교체한다고 밝혔다.
불스원은 최근 환경 문제를 중심으로 소비에 의미를 담는 ‘미닝 아웃’ 트렌드가 확산됨에 따라 국내 대표 자동차 용품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환경 보호에 앞장서기 위해 자사 대표 제품인 불스원샷 전 라인업에 투명 페트병을 적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앞서 불스원은 지난 5월 한정판 엔진세정제 ‘불스원샷 스탠다드 그린라벨’을 출시하며 자동차 용품 업계 최초로 친환경성을 고려한 패키지 사용 제품을 선보인 바 있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단일 제품이 아닌 불스원샷 전 라인업에 확대 적용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더욱 깊다.
불스원은 이번 리뉴얼을 통해 불스원샷 전 라인업의 용기를 유색 페트병보다 재활용 용이성이 높은 투명 페트병으로 교체한다. 또한 재활용 공정에서 물로 쉽게 분리되는 수분리성 접착식 라벨을 적용해 재활용성을 한층 높였다.
불스원의 대표 제품인 불스원샷은 2011년 자동차 연료첨가제 부문에서 업계 최초로 녹색 기술 인증을 획득하며 이산화탄소 저감효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운전자들은 불스원샷의 주기적인 사용 만으로도 차량에서 배출되는 배기가스를 저감할 수 있으며, 사용 후 용기를 깨끗이 비우고 라벨, 캡, 실링지 등을 제거하는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을 통해 환경보호에 동참할 수 있다.
이번 패키지 리뉴얼은 주행거리 7만km 이상 혹은 5년 이상 주행한 차량의 엔진 성능을 복원시켜주는 ‘불스원샷 7만km’를 시작으로 불스원샷 전 라인업(케이스가 없는 일부 품목 제외)에 순차 적용될 예정이다.
불스원샷 브랜드 매니저 김경명 과장은 “자원재활용법 개정과 친환경 트렌드에 발맞춰 국내 자동차 용품 업계 1위 브랜드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불스원샷 패키지 전면 리뉴얼을 진행하게 됐다”라며 “탄소 배출 절감, 재활용률 향상 등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자원 순환형 사회의 정착을 위한 친환경 행보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