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쏘렌토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모델을 영국에서 26일 공개하고 2021년 초 유럽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쏘렌토 PHEV는 최고출력 177마력의 1.6리터의 가솔린 터보엔진과 13.8kWh 배터리팩, 66.9kW 전기모터로 시스템 최대출력 261마력, 시스템 최대토크 35.8kgm의 힘을 낸다.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과 6단 자동변속기가 장착된다. 병렬식으로 연결된 전기모터와 엔진은 최대출력을 전달하며, 즉각적인 가속 응답을 제공하며, 더 높은 속도에서 사용 가능한 배터리의 힘을 사용할 수 있다.

기아는 쏘렌토 PHEV의 파워트레인은 최적의 효율성을 보장하기 위해 배터리팩에 독립적인 수냉 시스템을 사용한다고 전했다. 전기모터는 로터를 2단계 라미네이션 공정으로 코팅되어 소음 및 진동을 줄였다.

쏘렌토 PHEV의 영국 현지 판매가격은 3만 8,845파운드 (한화 6,075만 원)부터 시작된다. 보증 기간은 7년 10만 마일.

이와 관련해 기아차는 “쏘렌토 PHEV의 국내 도입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