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오는 9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의 공식호텔로 제주신라호텔이 지정됐다.
제7회 국제전기자동차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1일 올해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국제전기차엑스포의 공식호텔로 제주신라호텔을 지정하고 이날 지정서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제주신라호텔에서 열린 지정서 전달식에는 조직위 김대환 위원장을 비롯해 홍명표 고문, 임정은 제주도의회 의원, 장명선 중문관광단지입주업체협의회장, 호텔 측에서 김경록 총지배인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제주신라호텔은 엑스포 기간 중 공식 호텔로서 전시와 콘퍼런스 참가자 및 관람객들에게 최상의 편익을 제공한다.
제주신라호텔은 엑스포 관계자들이 호텔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전담 특별팀을 가동한다.
1991년 개관한 제주신라호텔은 같은 해 4월 한‧소 정상회담 개최를 시작으로 1996년 4월 한‧미 정상회담, 6월 한‧일 정상회담, 2004년 7월 한‧일정상회담 등이 잇따라 열려 세계적인 정상회담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이 같은 ‘빅 이벤트’에 맞춰 미국의 빌 클린턴과 구소련의 고르바초프 대통령, 일본의 오부치와 하시모토 총리 등이 다녀갔고 벨기에 보드엥 국왕, 조지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장쩌민 중국 군사위 주석, 리펑 전 총리 등도 찾아 최고의 리조트 호텔이라는 명성을 쌓고 있다.
‘전동화 개념을 새롭게 정의하라’를 주제로 개최하는 올해 국제전기차엑스포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걸맞은 최적의 포맷으로 진행한다.
세계적인 전기차의 흐름을 직접 만나는 전시회와 다양한 주제의 각종 국내‧외 콘퍼런스 등의 경우 글로벌 통신기업인 KT의 최첨단 통신망 5G 기반으로 사이버 전시회와 화상 콘퍼런스를 병행한다.
특히, ‘안전한 엑스포’를 위해 입장객 수 제한과 함께 철저한 방역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김대환 위원장은 “세계 유일의 순수 전기차 엑스포인 국제전기차엑스포가 글로벌 명품 호텔인 제주신라호텔과 함께 참관객과 관계자들에게 최상의 경험을 제공할 것”이면서 “‘5G엑스포’, ‘사이버엑스포’, ‘안전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