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한파를 뚫고 기아차가 내수 시장에서 좋은 실적을 이어가고 있다.
쏘렌토와 K5의 신차 효과가 나타나고 대부분의 차종이 고르게 팔리고 있어 4월 판매 5만대를 넘길 전망이다. 코로나 19 사태로 국내 경기가 얼어붙었지만 기아차는 견조한 내수 판매 실적을 유지하고 있는 것.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관계자는 “쏘렌토와 K5의 판매흐름이 좋다”며 “이와 같은 흐름이면 쏘렌토는 이달 1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K5도 9,000대 정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셀토스와 K7, K3도 견조한 실적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K5와 쏘렌토의 신차효과가 크고 셀토스, K7이 뒷받침하며 전체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는 것.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4월 판매 5만대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하고 있다.
기아차는 코로나 19 사태로 신차의 글로벌 출시 및 판매가 막힌 상황인만큼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내수판매를 더욱 끌어올리는데 전력을 기울인다는 입장이다.
기아차는 오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신형 카니발과 스포티지로 신차효과를 계속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