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캡처의 배기가스 인증이 완료됐다. 매일정은 정해지지 않았다. 캡처가 생산되는 스페인 공장이 코로나 사태로 멈춰섰기 때문이다.
환경부 산하 자동차 배기가스 인증시스템 KENCIS에 따르면 르노 캡처의 인증이 완료된 것으로 1일 확인됐다.
르노 캡처는 기존 QM3의 뒤를 이을 풀체인지 모델로 글로벌 공개부터 국내 고객들한테 많은 관심을 받았다. 4,227×1,797×1,576mm 크기로 구형보다 크기가 더 커졌다. 축간거리도 2,605mm에서 2,639mm로 늘어났다.
캡처는 가솔린 모델도 같이 도입될 예정이다. 가솔린 트림은 현재XM3에 적용되는 다임러와 공동제휴한 4기통 1.3리터 터보 엔진이 적용된다. 현재 캡처를 생산하는 르노의 스페인 공장이 코로나로 인해 출시 시기는 불투명하다.
르노삼성자동차 관계자는 “인증이 완료됐지만 캡처를 생산하는 스페인 공장 문제로 출시 시기는 알 수 없다”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