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은 기아차 글로벌사업관리본부장 송호성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키고, 기아차 담당 사장에 임명했다.
기아차의 미래 모빌리티 비전 및 성장 전략을 구체화하기 위한 리더십 변화 차원이다.
신임 송호성 사장은 수출기획실장, 유럽총괄법인장, 글로벌사업관리 본부장 등을 역임하면서 완성차 가치사슬과 글로벌 사업운영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했다는 평가다.
특히, 신임 송 사장은 글로벌 친환경차 판매 확대를 통해 기아차가 최근 발표한 ‘플랜S’를 성공적으로 추진할 적임자로 꼽힌다. 한편, 전임자인 기아차 박한우 사장은 고문으로 위촉됐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