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일 블레이저가 한국지엠 부평공장에 생기를 불어넣고 있다. 출시 이틀 만에 계약 대수 1,000대를 넘기는 등 판매 청신호가 들어오면서 공장을 2교대로 가동하기 시작한 것.

한국지엠은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를 생산하는 부평 1공장이 2교대로 바쁘게 돌아가고 있다고 밝혔다. 트레일블레이저 주문이 늘면서 그동안 얼어붙었던 한국지엠 부평공장에 활기가 돌고 있다고 한국지엠 관계자는 전했다.

국내는 물론 해외 수출 물량까지 생산해야 해 2교대로 가동하고 있다고.

트레일블레이저는 쉐보레의 전략차종으로 개발은 물론 생산까지 부평공장이 맡고 있다.

트레일블레이저는 동급 경쟁모델에 없는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9단 자동변속기 등 다양한 선택사양을 무기로 SUV 구매 예정자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한국지엠 관계자는 “트레일 블레이저에는 9단 변속기와 스위쳐블 AWD,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적용해 동급 경쟁모델과 차별화를 뒀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장의 변화에 맞는 다양한 차종으로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하겠다”고 전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