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기세가 무섭다. 벤츠는 10월 판매 8,000대를 돌파했다. 2위 BMW와 2배 가까운 차이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10월 수입차 신규 등록대수가 9월 2만 204대보다 9.4% 증가한 2만 2,101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벤츠와 BMW에 이어 아우디가 2,210대로 3위에 올랐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1만 5,244대(69%)로 수입차 구매 10명 중 7명은 준중형차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유럽산이 1만 8,242대로 전체의 82%를 차지했다.
연료별로는 가솔린 1만 4,663대 (66.3%)로 수입차 구매고객의 3명 중 2명은 가솔린 차량을 구매했다.
10월 베스트 셀링모델은 아우디 Q7 45TFSI 콰트로 (1,394대), 벤츠 E300 (773대), 벤츠 E220d (729대) 순이었다.
한국수입차협회 윤대성 부회장은 “10월 수입차 신규등록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효과와 프로모션에 힘입어 전달보다 증가했다”고 강조했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