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티넨탈이 오는 9월 개최되는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모빌리티는 삶의 원동력’이라는 슬로건으로 안전하고 깨끗하며 연결된 미래 이동성을 위한 기술을 선보인다.
콘티넨탈은 이번 행사에서 전기차를 위한 완전 통합형 구동시스템을 소개한다. 이 구동시스템은 콘티넨탈이 중국 및 유럽 고객에 공급할 글로벌 혁신 기술로 올해 양산을 시작한다. 또한, 방향 전환 시 자동차 운전자를 지원하고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를 보호하는 새로운 단거리 레이다가 양산 준비 단계에 있다. 관람객들은 이러한 콘티넨탈의 혁신 기술들을 콘티넨탈 부스(전시홀 8, A39)에서 최초로 체험할 수 있다.
엘마 데겐하르트 콘티넨탈 회장은 프랑크 프루트 모터쇼 2019를 앞두고 “환경 효율적이면서 사회적 수용이 가능한 기술이 건강한 이동성 생태계를 구현하는 핵심 요소”라며, “스마트한 연결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사고 제로, 배출가스 제로 및 스트레스 제로는 콘티넨탈의 선구적인 기술로 실현되고 있다. 기술은 콘티넨탈의 강점이자 뛰어난 전문성을 갖춘 분야”라고 말했다.
콘티넨탈이 이번 프랑크 프루트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주요 혁신 기술은 다음과 같다. 최초의 완전 통합형 전기 구동시스템, 올해 말 유럽 · 중국서 생산 시작 콘티넨탈이 세계 최초로 완전 통합형 구동시스템을 양산한다. 안드레아스 볼프 콘티넨탈 파워트레인 사업본부 총괄은 “콘티넨탈이 최초 개발한 완전 통합형 구동시스템은 경쟁사보다 확실히 한발 앞선 경쟁 우위를 제공한다. 이 구동시스템을 통해 기존의 대기업 제조사뿐만 아니라 신규 공급사 모두 효율적인 순수 전기차를 신속히 생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기 모터, 변속기, 인버터가 하나의 패키지로 제공되는 이 소형 구동시스템의 무게는 80kg 미만으로, 기존의 수많은 케이블 연결과 플러그가 필요 없어 전기차의 무게를 약 20kg 감량한다. 또한, 풀 하이브리드 차량을 48V 전기 구동시스템을 기반으로 순수 전기만을 이용해 80~90km/h 속도에 도달할 수 있게 하는 48V 고출력 구동시스템은 차량의 이산화탄소 배출 감소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방향 전환 시 사각지대 해소하는 새로운 단거리 레이다, 자전거 이용자와 보행자 보호 콘티넨탈은 이번 프랑프 프루트 모터쇼에서 도로 이용자와 장애물을 매우 정밀한 수준으로 감지하는 새로운 단거리 레이다를 선보인다. 이 기술을 통해 코너링 보조 시스템은 전보다 더 신속히 위험을 인지하고, 운전자에게 경고하며 비상 제동을 요청하거나 자동으로 비상 제동을 작동한다.
자율주행 로보택시 현장 시연 콘티넨탈은 무인차량 제조사인 이지마일과 협업해 모터쇼 관람객에게 로보택시 시승 기회를 제공한다. 콘티넨탈의 기술이 탑재된 로보택시는 모터쇼 기간 동안 전시장 주변을 자율 주행한다. 관람객은 전시홀 10에서 언제든지 탑승할 수 있다.
스스로 느끼고 말하는 타이어 미래의 로보택시는 스스로 타이어를 정비할 수 있다.
무인 택시에 대한 콘티넨탈 타이어의 최신 연구가 그 작동 원리를 보여준다. 타이어 접지면에 내장된 콘티넨탈 센서는 트레드 깊이, 손상 가능성 및 타이어 온도뿐만 아니라, 적절한 타이어 압력 정보를 전송할 수 있다. 또한, 미래에는 휠의 림에도 주행 중 타이어 공기압을 조절하는 공기 펌프가 장착될 예정이다. ‘콘티 케어’로 명명된 새로운 휠 및 타이어 콘셉트는 인터넷을 통해 차량 관리 시스템과 연결된다. 따라서 실시간에 준하는 속도로 정보를 제공하고, 차량 관리자에게 이상 현상 또는 표준 조건을 준수하지 않는 상황에 대한 경고를 통해 수리 비용을 절감하고 차량 유휴기간을 감소한다.
완전히 연결된 주행 시뮬레이터, 스트레스 없는 안전하고 지능적인 운전 환경 경험 콘티넨탈은 부스 관람객을 대상으로 완전히 연결된 커넥티드 주행 시뮬레이터에 탑승해 지능형 이동성의 세계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방문객들은 운전석에 앉아 자율주행 또는 일반적인 운전에 대한 선호 여부에 상관없이, 일상적인 상황에서 커넥티드 시스템이 구현하는 더욱 안전하며 즐겁고 편안한 주행을 체험할 예정이다. 관람객은 콘티넨탈이 혁신 연구소 및 자체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한 다양한 기술을 통합한 주행 시뮬레이터를 통해 공상과학을 현실로 실현한 미래의 통합 멀티미디어 운전을 경험해 볼 수 있다.
차량의 평생 학습 강화 콘티넨탈은 이번 프랑크 프루트 모터쇼에서 차량 전자장치를 통한 미래 차량의 지속적인 신규 학습 능력을 선보인다. 유연한 전자장치 및 지능형 차량 네트워크는 차량이 수천 마일을 주행한 후에도 신규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및 기능과의 통합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이번 모터쇼를 방문하는 전문가들은 필수 프레임워크 조건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상진 daedusj@autodiary.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