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가 경기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지난 15일부터 24일까지 글로벌 트랙 행사 ‘포르쉐 월드 로드쇼 2019’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포르쉐 독일 본사에서 직접 주관하는 포르쉐 월드 로드쇼는 지금까지 전 세계 55개국의 4만700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전통과 역사를 자랑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포르쉐 월드 로드쇼에 참가한 고객들은 포르쉐 전 차종을 직접 주행해보며 포르쉐 제품의 역동성은 물론, 제품에 반영된 브랜드 정체성까지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르쉐 아이코닉 모델 911 시리즈를 비롯해, 718 박스터‧카이맨, 파나메라, 카이엔, 마칸 등 독일에서 공수한 22대의 라인업이 참가자들을 맞았다.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8세대 ‘신형 911’을 포함해 국내에서 보기 어려웠던 ‘911 GT3’, ‘파나메라 터보 스포츠 투리스모’ 등 다양한 포르쉐 모델도 행사에 동원됐다.

포르쉐 월드 로드쇼 2019 참가자들은 독일에서 파견된 5명의 전문 인스트럭터들과 함께 핸들링, 브레이킹, 슬라럼, 택시 드라이빙, E-하이브리드 퍼포먼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진정한 포르쉐 스포츠카 DNA와 함께 모터스포츠에서 입증된 퍼포먼스를 직접 체험했다.

마이클 키르쉬 포르쉐코리아 대표는 “포르쉐 월드 로드쇼는 모터스포츠를 통해 쌓아온 기술력으로 최상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포르쉐 스포츠카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며 “포르쉐의 전 세그먼트를 트랙에서 직접 주행하며, 꿈꾸던 포르쉐를 더욱 가까이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포르쉐 월드 로드쇼 2019에는 글로벌 타이어 제조사 미쉐린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해 7세대 911, 파나메라, 카이엔, 마칸, 718 모델 등의 운영 차량에 타이어를 제공하고, 휠 밸런싱 및 타이어 교체 장비 등을 지원했다.

박소현 parking@autodiary.kr